■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창재 /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3기 신도시뿐만이 아닙니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에서도 관련 투자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은 지금 정부 전수조사 대상에는 정작 빠져 있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지는 세종시의 상황, 박창재 세종시민단체 연대회의 집행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세종에 지어지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란 어떤 곳을 말하는 겁니까?
[박창재]
세종시는 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라고 하죠. 지금 한창 공사가 이뤄졌고 개발이 돼 있는 상태인데 계속 진행 중에 있고요. 그런데 이곳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주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처음으로 세종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는 곳인데 세종시 연서면이라고 하는 행정구역에 2개의 마을, 행정동으로는 2개의 리죠. 2개의 리에 1933필지가 해당 대상이 되고요. 이곳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또 그 주변에도 엄청난 투기나 투자, 이런 것들을 통한 차익을 노리는 토지매입 거래, 이런 것들이 횡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세종시 논란이 되고 있는 곳에 이른바 벌집 형태의 조립식 건물들이 지어진 모습을 저희가 영상을 통해서 봤거든요. 이게 투기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직접 가보셨는지요?
[박창재]
그렇습니다. 그 벌집 형태라고 이야기하는 불법 건축, 특히 조립식 건축물이죠. 이런 것이 현장에 가보니까 63채가 현재 있었고요. 그리고 나무식재라든지 과수식재, 이런 것들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이곳에 최근 기간, 그러니까 국가산업단지로 검토를 착수한 날로부터 후보지로 확정된 한 1년여 정도의 기간 내의 토지거래 현황을 보니까 63필지로 파악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저 조립식 건물에 사람은 살지 않고 있고요. 그렇죠? 보상받기 위해서 지어놓은 거죠?
[박창재]
그렇습니다. 거의 저녁에도 보면 불이 안 켜져 있고, 이런 걸 보면 보상을 노린 불법 건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네요. 84만 평 정도의 굉장히 큰 스마트 도시를 지을 예정인데 세종시에서도 자체 조사를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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